[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TV조선 편성표에서 '형제라면'이 결방하고, 황선호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중국 경기 일정을 중계한다.

TV조선은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2차 평가전을 중계한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1차전에선 한국이 엄원상이 2골, 정우영이 1골을 넣어 3-1로 이겼다.

황선홍호는 지난 12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오는 9월 1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현지 적응을 위함이다. 한국 축구는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날 경기를 통해 황선홍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선발한 선수들의 포지션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선홍 호는 공격 2선 자원이 넘치지만 최전방 공격수, 골키퍼, 수비수 등에서 약점을 보인다고 평가 받고 있다.

부상도 주요 변수다. 지난 1차전에선 엄원상이 중국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발목 인대를 다쳐 치료를 위해 귀국했다.

한편, 이날 축구 중계로 인해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던 '형제라면'은 본 방송을 한 주 쉬고, 오후 10시 40분부터 그동안 방송됐던 내용을 모은 특별판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