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과몰입 인생사' MC 이찬원, 첫 방송부터 빛난 특급 진행 능력

▲'과몰입 인생사' MC 이찬원(사진제공=SBS)
▲'과몰입 인생사' MC 이찬원(사진제공=SBS)
‘과몰입 인생사’ MC 이찬원이 첫 방송부터 특급 진행 실력을 뽐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가 첫 방송 된 가운데, 이찬원은 MC로서 안정적인 진행 능력과 입담으로 방송 첫 시작을 화려하게 꾸몄다.

역사 속 한 인물의 선택과 결과를 따라 그 삶에 몰입하는 '과몰입 인생사'의 첫 번째 주인공은 단 5편의 영화만으로 ‘전설의 액션 스타’가 된 이소룡이었다. 지기 싫어서 무술을 배울 수밖에 없었던 선택, 무명의 시간, 영화 철학, 과장된 액션이 아닌 리얼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영화감독에 도전하게 된 이유까지 화려한 명성뒤에 감춰진 이소룡의 인생을 낱낱이 소개했다.

인생 텔러로 등장한 이경규는 '인생을 이소룡으로 살아왔다'며 과몰입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에 무술을 시작하고 고등학교 때는 이름을 이자룡이라고 했다며 이찬원을 상대로 무술을 선보이는 등 이소룡에 대한 무한애정을 표현했다. 게스트로 등장한 이소룡의 찐팬 이재윤도 직접 경매에서 구매한 이소룡의 머리카락과 영화속 의상 조각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몰입 인생사' MC 이찬원(사진제공=SBS)
▲'과몰입 인생사' MC 이찬원(사진제공=SBS)
어린시절 부터 무술에 관심이 남달랐던 이소룡은 어머니의 권유에 미국으로 건너가지만 틈틈히 무술을 연마하며 무술과 배우의 꿈을 접지 않았다. 우연히 할리우드 배우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영화에 출연하는 기회를 잡았지만 주인공이 아닌 가면을 쓴 운전기사 역할이었다.이 드라마 '그린호넷'은 흥행은 하지 못했지만 이소룡과 무술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다시 홍콩으로 돌아가 본인의 인기를 알게 된 이소룡은 실전무술을 보여주는 본인만의 액션 영화를 준비한다. 결과, 홍콩영화 최고의 흥행작 '당산대형'이 탄생했다. 이후로도 영화 '정무문'이 크게 성공하며 국민배우가 됐고 서양인 세계챔피언이 출연하는 글로벌 영화 '맹룡과강'도 성공했지만 그의 야심작이자 할리우드 첫 주연작 '용쟁호투'가 개봉되기 6일 전 안타깝게도 32살의 나이로 사망한다. 물처럼 유연하게 살기 원했던 이소룡은 팬들에게 물이 된 파이터로 기억되었다.

이찬원은 “저는 큰 위험을 안고 가는 모험을 두려워하는 편이다. 제가 이소룡이라면 미국 유학이 아닌 홍콩 배우로 계약했을 것 같다”라며 이소룡의 삶을 되짚어봤다.

이어 이찬원은 적재적소 질문과 리액션, 여기에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펼치며 그동안 다양한 방송에서 인정받은 MC 실력을 자랑했고, 솔직 담백한 매력과 삶의 경험에서 나온 진지한 이야기들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2023 이찬원 콘서트 “찬스 감사제”’ 대구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