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어도어 CI

하이브(352820)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에 감사권을 발동함에 따라, 하이브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하이브는 22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81%(1만 8000원) 떨어진 21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이브의 주가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3.47%(8000원) 오른 23만 8500원까지 상승했으나, 뉴진스 소속사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하이브로부터 감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반전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팀이 어도어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A씨 등이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를 모의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어는 민희진 대표가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하이브가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민희진 대표는 2대 주주로, 지분 18%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