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대한민국 중국 월드컵 예선(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한국)과 중국의 2026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일정을 채널 TV조선에서 중계한다. 손흥민 등의 활약에 따라 C조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6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5차전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 13점으로 조 1위를 확정하며, 3차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3차 예선 진출 티켓은 한 장만 남았다. 2위 중국은 8점, 3위 태국은 5점이다.

중국이 한국에게 패배하고, 태국이 싱가포를 꺾으면 두 나라의 승점은 8점으로 같아진다. 이렇게 되면 골 득실로 2위를 결정하는데, 중국은 현재 +1, 태국은 -2이다.

태국은 한국이 중국을 3점차 이상으로 꺾길 바라고 있다. 그러면 태국은 싱가포르에 이기기만 해도 된다.

중국이 2차 예선 탈락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도 중국을 이겨야만 할 이유가 있다. 피파랭킹 23위 한국이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4위인 호주(24위)와 랭킹 점수를 벌리고 아시아 3위를 확정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월드컵 3차 예선에서 강팀인 일본(18위), 이란(20위)과 같은 조가 되는 걸 피할 수 있다.

이날 경기는 TV 채널 TV조선, OTT서비스 쿠팡플레이에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