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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소노인도의 괭이갈매이(ft.미미미누)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
'TV동물농장'이 미미미누와 함께 무인도 소노인도를 찾아간다.

14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국내 괭이갈매기 번식지인 서해 바다 소노인도에서 괭이갈매기의 150일 생생한 기록을 공개한다.

◆원시의 땅, 무인도로 향하다

대한민국 미지의 땅으로 향한 동물농장 야생 탐험대의 첫 번째 목적지는 인간이 없는 원시의 땅, 소노인도다. 지금껏 사람이 살지 않은 야생의 섬, 그 거칠고 척박한 땅에 과연 어떤 동물이 살고 있을지 기대와 설렘을 안고 도착한 소노인도. 그곳의 주인은 바로 괭이갈매기였는데, 평소엔 항구나 해변에서 살아가지만 매년 4월이 되면 천적을 피해 안전하게 번식을 하기 위해망망대해 한복판의 무인도를 찾는다. 이 특별한 기획에, 젊은 세대의 아이돌, MZ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탐험대장으로 함께 했다.

마치 새들의 전용 아파트처럼 보일 만큼 수천 마리의 괭이갈매기들로 가득한 소노인도! 치열한 경쟁 속에 좋은 둥지 터를 선점하고 평생의 짝을 찾아 나선 괭이갈매기들은 얼마 후 뜨거운 사랑의 결실로 알을 낳고 품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때부터 평화롭던 섬에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고 새들 간의 다툼이 끊이질 않는데, 이는 종족 번식의 승패를 둔 녀석들의 눈물겨운 사투다.

그런데 그때! 이들에게 더 큰 위기가 닥쳐왔으니 소노인도 상공에 드리워진 검은 그림자,, 괭이갈매기의 알과 새끼를 노리는 천적이 등장했다! 최강 포식자의 등장에 순식간에 혼돈에 빠진 소노인도, 먹잇감을 노리는 침입자와 이를 방어하려는 괭이갈매기 떼의 한 판 승부가 벌어진다.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
◆어느 날 둥지에 뿅 하고 나타난 앵무새 캘리의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

몇 개월 전 미스터리한 상황에 맞닥뜨렸다는 제보자 나영 씨. 제작진이 나영 씨의 집을 방문하자 오늘의 주인공 모란 앵무 뚜이가 사랑스러운 외모와 달리 제작진을 공격하며 난폭한 모습으로 맞이한다. 원래는 세상 순하디 순한 앵무새였던 뚜이가 까칠해진 건 올해 초. 뚜이의 새장에서 낯선 새 소리가 들려 둥지를 열어 보자 일면식도 없는 회색 앵무새가 뚜이의 새장에서 발견되었고, 그 후로 누군가 회색 앵무새 근처에만 가면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는 뚜이.

집 인근을 수소문해 회색 앵무새를 잃어버린 사람을 찾았지만 실패한 후 캘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함께 지내고 있지만, 어떻게 녀석이 뚜이의 둥지에 뿅 하고 나타난 건지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란다. 거기다 더 이해할 수 없는 건, 뚜이가 캘리에게 비행 연습을 시켜 주는 등 마치 어미 새가 하는 육아를 도맡아 하고 있다는 것. 이 모습을 본 나영 씨는 혹시 뚜이가 낳은 새끼가 아닐까 싶었지만, 뚜이는 1년 동안 바깥으로 나간 적도 없을뿐더러 다른 앵무새와의 만남이 전혀 없는, 즉, 교미가 이루어질 시간이 없었다는 것.

이 미스터리한 존재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조류 전문가 조삼래 교수가 나섰다. 하지만 수많은 가정을 동원해 가며 추정을 해 봐도 캘리의 나이가 어리다는 것 외엔 쉽사리 답을 찾을 수가 없었고, 결국 제작진은 동네에 캘리의 아빠를 찾는 현수막까지 내걸었다. 며칠 후, 뚜이와 은밀한 만남(?)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는 두 마리의 앵무새가 캘리의 아빠 후보로 떠올라 알리바이(?) 확인에 나선 나영 씨.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앵무새 캘리! 그 놀라운 출생의 비밀이 이번 주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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