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배우 김수현(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배우 김수현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수현은 지난 1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 투어 'EYES ON YOU(아이즈 온 유)' 서울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약 4개월간 총 7개 도시에서 진행된 아시아 투어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김수현 팬미팅 포스터(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김수현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와 2011년 첫 주연작 '드림하이' OST 'Dreaming'으로 팬미팅의 문을 활짝 열었다. 그는 아시아 투어 비하인드 토크부터 '눈물의 여왕' 뒷이야기까지 풍성한 주제를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소화했다. 팬들과 함께한 퀴즈와 게임, 10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된 팬미팅에 오직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까지 준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배우 김수현(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특히 김수현은 이번 팬미팅에서 무려 15곡의 노래를 선보이며 '팬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발라드, 락, 팝, 트로트까지 장르 불문한 노래들과 알찬 구성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밴드 라이브와 화려한 연출이 김수현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더욱 빛나게 해주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190분을 완성했다.

▲배우 김수현(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2024년 마지막 아시아 투어인 만큼, 팬들도 김수현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대한민국은 김수현 보유국", "10년 받고, 50년 더 지켜볼게", "김수현의 팬이어서 행복해",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 해요" 등 팬들의 메시지에 결국 눈물을 보인 김수현은 곧바로 "사랑합니다"라고 화답했고, 앙코르 무대로 '눈물의 여왕' OST '청혼'과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그대 한 사람'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김수현은 내년 디즈니플러스 '넉오프'로 팬들과 만난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수현은 극 중 짝퉁 세계의 제왕 김성준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