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 사우스햄튼 경기 일정을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중계한다. 손흥민 시즌 6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 3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5위였던 리그 순위는 6승 2무 7패(승점20)를 기록하며 12위에 그쳤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유로파리그에서도 9위이며, 상위 8팀에게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도 장담할 수 없다.

손흥민 역시 부진하다.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던 손흥민이지만, 이번 시즌에선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 5골 4도움만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입장에선 이번 원정 경기가 절호의 기회다. 올 시즌 승격한 사우스햄튼은 15경기 1승 2무 12패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최하위다.

15경기에서 득점은 11득점에 그쳤고, 31실점을 허용했다. 울버햄튼(38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실점이 많다. 토트넘은 공격 축구를 구사하며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노릴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17차례 경기에 나서 12골 6도움을 작성,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이 상대했던 팀들 가운데 가장 강한 모습이다.

관건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다. 토트넘은 공격수들의 출전 시간을 분배, 부상을 조심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상황에 따라 교체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