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대한민국 학교안전의 선진화를 이끈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K-학교안전'의 도약을 꿈꾼다.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하 공제중앙회) 이사장은 지난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랐다. 그는 대한민국 학교안전의 선진화와 'K-학교안전'의 글로벌 입지 확립, 학교안전 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특히 재외한국학교 현장 컨설팅 및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차원에서 학교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스페인·프랑스·뉴질랜드·호주 등 해외 선진국과의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학교안전제도의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재외한국학교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학교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그는 공제중앙회 이사장 취임 이후 학생안전체험관 설립·운영 지원, 학교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안전의 중요성을 국민과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의 영예도 안았다.

새해에도 정 이사장은 쉬지 않는다. 그는 한층 강화된 국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오는 4월 동경교육종합박람회와 한일 학교안전세미나를 개최하고, 'K-학교안전'의 글로벌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자 한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오로지 'K-학교안전'만 생각하는 정훈 이사장의 열정과 그간의 노력에 대해 들어본다.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 이하 정훈 이사장 신년인터뷰 일문일답

Q. ‘공제중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 1년 8개월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는?

공제중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25년 새해가 밝았다. 취임 이후 학교안전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숨가쁘게 달려온 결과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새롭게 시작한 올 한 해도 대한민국 학교안전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 학교안전 발전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Q. 지난해 국민훈장 동백장의 영예를 얻으며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훈장은 그동안 저와 뜻을 함께하고 노력한 공제중앙회 임직원과 학교안전을 위해 힘쓰는 여러 관계자분을 대표하여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학교안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의미로 생각하며 더욱 노력하겠다.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Q. 특별히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공제중앙회는 학생들이 체험 위주 교육과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생안전체험관에 대해 설립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전문적인 설립·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사업으로는 설립지원과 운영지원 분야로 구분하여 수행하고 있으며, 설립지원 분야에서는 기본계획 검토, 체험교육 프로그램 선정, 설계도서 검토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더불어 체험기기 등 전시시설물에 대한 시공 적정성 검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지원 분야에서는 체험시설 안전점검, 체험관 전문강사 교육연수, 체험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교육부⸱시도교육청⸱학생안전체험관 담당자와의 소통⸱협력을 위한 협의회 운영 등의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2023년 5월 이사장 취임 이후에 학생안전체험관 설립·운영 지원사업을 공제중앙회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지정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체험시설 안전점검 활성화 및 체계화를 위해 공제중앙회 ‘학생안전체험관 안전점검 지원단’을 설치하고 2023년 7, 8월 두 달 동안 점검지원단과 함께 전국 학생안전체험관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시설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하고 학생안전체험관 안전과 운영발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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