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과 재계약을 결정한 손흥민이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이날 경기 일정은 쿠팡플레이에서 중계한다.

토트넘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리버풀은 사우스햄튼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돼 합계 점수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손흥민과 체결한 계약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했다"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손흥민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4연패를 당하며 위축됐으며, 손흥민 역시 4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모든 대회를 포함해 23경기 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반면 리버풀은 공식전 24경기 20승 4무를 달리고 있다.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특히 리버풀은 토트넘을 상대로 최근 5경기 4승 1패로, 압도적인 전적 우위에 있다.

손흥민이 '난적' 리버풀을 꺾고, 리그컵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1차전 경기는 9일 오전 5시 쿠팡플레이에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