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오마르 마르무시(사진제공=맨시티 SNS)

맨유와 맨시티의 시즌 마지막 더비 경기 일정을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중계한다.

7일 오전 0시 30분 2024-25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 맨체스터 더비가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세 번째이자 마지막 맞대결인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홈팀 맨유는 이번 시즌 맨시티를 상대로 5시즌 만의 리그 더블(한 시즌 2경기 모두 승리)을 노린다. 지난 12월 원정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아마드 디알로의 연속 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무난한 성적을 거뒀지만, 직전 경기 패배로 흐름이 한풀 꺾인 상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제공=맨유 SNS)

현재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맨유로서는 이번 경기 승리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최근 5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지난 맞대결에서 체면을 구긴 맨시티는 올드 트래퍼드 원정에서 설욕을 노린다. 주중 열린 PL 30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3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맨시티는 현재 뉴캐슬·첼시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4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포' 엘링 홀란드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인 오마르 마르무시가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오랜만에 골을 기록한 잭 그릴리시도 컨디션을 끌어올린 상황에서, 라이벌 상대로 리그 더블을 허용할 수 없는 맨시티의 반격이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맨체스터 더비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