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아이 엠 복서' 마동석(사진제공=CJ ENM)

배우 마동석이 기획하고 출연하는 복싱 서바이벌 '아이 엠 복서'가 CJ ENM(035760)을 통해 연내 방송된다.

7일 tvN에 따르면, '아이 엠 복서'는 마동석이 수십 년간 몸담아온 복싱을 중심에 둔 글로벌 프로젝트로, 국내외 로케이션과 할리우드급 스케일의 미션이 펼쳐지는 초대형 예능이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는 '복싱의 성지'라 불리는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인 복싱 명승부들이 열린 바로 그 링 위에서 최종 결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배우이자 복싱 프로모터로도 활동 중인 마동석이 직접 기획에 참여했고, 그가 대표로 있는 빅펀치 스포츠가 제작과 프로모션에도 함께한다. 마동석은 도전자 선발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마동석이 예능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자로 등장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 엠 복서' 마동석(사진제공=CJ ENM)

연출은 '강철부대', '2억9천 : 결혼전쟁' 등 서바이벌 장르에서 강점을 보인 이원웅 PD, 극한 경쟁 예능 '피지컬: 100'의 강숙경 작가가 맡는다. 두 사람은 이번이 세 번째 공동작업으로, 강렬한 생존 서바이벌 포맷의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CJ ENM은 "문화사업 진출 30주년을 맞아, '아이 엠 복서'를 통해 K-예능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라고 밝혔다. 그간 CJ ENM은 다양한 예능 포맷을 전 세계로 수출하며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아이 엠 복서'는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도전자 공개 모집에 돌입했다. 자세한 내용은 tvN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 엠 복서'는 연말 방송 예정이며, 글로벌 OTT를 통해서도 스트리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