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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선 긋기에도 "다시 안 놓쳐" 다짐

▲'사랑이 온다' 안희연(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사랑이 온다' 안희연(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사랑이 온다' 하석진이 안희연의 거듭된 밀어내기에도 직진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9회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을 향해 마음을 접지 않는 김무진(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규림은 자신이 처한 미혼모라는 현실적 여건을 밝히며 거리를 뒀으나, 김무진은 변함없는 태도로 다가섰다.

이날 김무진은 출근길에 나선 한규림을 찾아가 대화를 시도했다. 김무진이 코코아를 너무 많이 샀으니 나눠 마시자고 권했다. 하지만 한규림은 스스로 사 먹을 여유가 있다며 냉랭하게 반응했다. 김무진은 혼자 다 마셨다가 혈당 스파이크 걸리면 책임질 것이냐며 능청스레 대화를 이어갔고, 반응이 없자 하루에 여러 잔씩 마셔 당뇨에 걸려도 상관없냐는 식으로 응수했다.

한규림은 김무진과의 관계를 단호히 정리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한규림은 "나 무진 씨한테 안 간다. 절대로 안 간다"라며 "상처 주는 말 나도 그만하고 싶으니 무진 씨가 나 좀 봐달라"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무진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무진은 "못된 말, 아픈 말, 상처 주는 말 얼마든지 해라. 네 말에 네가 상처만 받지 말라"라며 한규림을 달랬다. 이어 이날 조금이라도 더 함께하고 싶어 신경을 쓰고 나왔으니 잠시만이라도 예쁘게 봐줄 수는 없겠느냐고 덧붙였다.

김무진은 끝내 자리를 떠나는 한규림의 뒷모습을 보면서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무진은 "혹시 내가 지칠 거로 생각한다면 그 생각 접는 게 좋을 것"이라며 "맨날 까여도 맨날 들이댄다. 다시는 등신같이 너 놓치는 일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규림과 주변 인물들의 갈등과 관계 변화도 전개됐다. 한규오(배윤규 분)는 여행을 가겠다고 집을 나선 뒤 가족들과 연락을 차단했다. 그런 그에게 한규림이 음성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들으며 한규오는 "미안해 누나"라며 홀로 눈물을 보였다.

한편 박수남(강애심 분)은 권희나(정보민 분)에게 현재 만나는 상대를 정리하고 성실한 한규오를 만나보라며 중매에 나섰고, 권희나는 연락이 닿지 않는 한규오에게 연락 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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