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송희, 인쿠시, 백채림, 지민경, 이예은, 윤영인, 이호빈, 이예담, 김보빈, 하효림, 김다솔, 서유경, 채선아가 '신인감독 김연경2'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에 합류했다.
11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2' 1회에서는 치열한 트라이아웃을 거쳐 새롭게 결성된 원더독스 2기 공식 출정식 현장이 공개됐다. 리베로 포지션에서는 서유경이 코치진 평가 1위를 기록하며 선발됐고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윤영인이 합류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는 1기 백채림, 인쿠시, 한송희와 실전 게임에서 공수 양면 활약을 펼친 지민경이 이름을 올렸다. 세터로는 지도자들의 만장일치로 김다솔이 낙점됐고 미들 블로커에는 이호빈, 이예담, 김보빈이 합류했다. 프로 무대 경험이 있는 이예은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승선했다.
반면 이진과 구혜인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김연경 감독은 두 사람을 직접 만나 탈락 사실을 전하며 "기회가 또 올 것"이라고 격려를 건넸다. 김 감독은 선발 과정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해야 했으나 마음이 많이 쓰였다고 털어놓았다.
진용을 갖춘 원더독스 2기는 프로 제8구단 창단을 목표로 공식 출정식을 열고 구단주 공개 모집에 돌입했다. 제작진은 구단주를 찾지 못하면 해체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곧이어 진행된 프로 구단 대상 모의 드래프트에서는 가혹한 평가가 이어졌다. 백채림은 프로 무대에 서기 애매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지민경은 부상 이력 탓에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하효림이 한 팀의 선택을 받았을 뿐 대다수 선수가 탈락을 의미하는 표를 받았다.
프로팀 관계자들은 이 전력으로 실제 창단이 가능하겠느냐는 물음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김연경 감독은 "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꺾지 않았다. 팀 재정비를 마친 원더독스 2기의 첫 평가전 상대는 지난 시즌 원더독스를 상대로 역스윕승을 거둔 일본 슈지츠 고교로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