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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정부관광청, 기안84 유튜브·지구마블4 등 미디어 마케팅 박차

‘2026 코리아 로드쇼’ 성료…괌, 문화 중심 휴양지로 체질 개선

▲'2026 괌정부관광청 코리아 로드쇼'(사진=문연배 기자)
▲'2026 괌정부관광청 코리아 로드쇼'(사진=문연배 기자)
괌정부관광청이 문화 중심 목적지로의 체질 개선과 방송 콘텐츠 협업을 통한 미디어 마케팅을 강화한다.

괌정부관광청은 14일 콘래드 서울에서 '2026 괌정부관광청 코리아 로드쇼'를 열고 주요 신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로드쇼에는 더 츠바키 타워, 호시노 리조나레 괌 등 괌 현지 14개 주요 관광 업체와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B2B 트래블마트 및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괌 관광시장 동향 분석과 함께 2027년 주요 마케팅 전략이 소개됐다.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사진=문연배 기자)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사진=문연배 기자)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은 "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써 온 업계 파트너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한국과 괌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괌정부관광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10월부터 2026년 8월까지 괌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27만6,037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43%를 차지해 일본(36%)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5~49세(61%)와 18~34세(30%) 등 젊은 층 비중이 높았으며 직접 예약 및 온라인 여행사 이용 비율이 91%에 달했다.

▲'2026 괌정부관광청 코리아 로드쇼'(사진=문연배 기자)
▲'2026 괌정부관광청 코리아 로드쇼'(사진=문연배 기자)
반면 고환율과 높은 유류할증료 여파로 주간 항공편 비중이 줄고 탑승률이 하락하는 등 과제도 제시됐다. 괌 노선의 주간 항공편 비중은 2025년 48%에서 2026년 24%로 줄었고, 야간편 비중은 52%에서 76%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탑승률 역시 주간편은 86%에서 77%로, 야간편은 73%에서 61%로 하락했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최근 환율이 1,330원대로 안정화된 만큼 겨울 성수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주간편 증편을 위한 항공사 인센티브 프로그램 및 야간편 탑승률 제고 지원책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 괌정부관광청 코리아 로드쇼'(사진=문연배 기자)
▲'2026 괌정부관광청 코리아 로드쇼'(사진=문연배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2027년 주요 슬로건으로 차모로어 'INAFA MAOLEK(이나파 마올렉)'을 제시하며 단순 해변·쇼핑 휴양지를 넘어 전통 문화가 숨 쉬는 목적지로 전환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기안84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완료하고 SBS 미디어넷 '여행가기 딱 좋은 괌', '지구마블 세계여행 4' 등의 방송 콘텐츠도 지원한다.

또 이날 괌정부관광청은 SBS 미디어넷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하는 등 미디어 방송 협업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2026 괌정부관광청 코리아 로드쇼'(사진=문연배 기자)
▲'2026 괌정부관광청 코리아 로드쇼'(사진=문연배 기자)
레진 비스코 리 괌정부관광청장은 "브랜드 리프레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며 "항공 네트워크 강화와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국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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