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월 7000원 대의 저가형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다.
디즈니플러스는 영상 시청 전후와 중간에 광고가 노출되는 '광고형 스탠다드 멤버십'을 오는 11월 10일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신규 멤버십은 초기 순차 배포 기간을 거쳐 11월 17일부터 전면 적용된다.
신설된 광고형 요금제는 풀HD(1080p) 해상도와 5.1 오디오 환경, 최대 2대 기기 동시 접속을 지원한다. 월 4000원의 추가 금액을 결제할 경우 한 가구에 살지 않는 제3자 1명을 추가 계정으로 등록할 수 있는 옵션도 마련됐다.
신규 상품 도입에 맞춰 기존 무광고 멤버십의 가격 체계도 재편된다. 11월 10일 이후 신규 가입자 기준으로 '스탠다드'는 기존 월 9900원에서 1만 1500원으로, '프리미엄'은 월 1만 3900원에서 1만 65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다만 기존 구독자는 현재 납부 중인 이용료가 그대로 유지된다.
가입자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훌루, ESPN 등 주요 브랜드의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다.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오리지널 예능 '술래게임', 공개 예정작인 '재혼 황후'를 비롯해 MLB, NBA, 포뮬러 E 등 주요 스포츠 생중계도 이용 대상에 포함된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다변화되는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광고형 스탠다드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이용자들이 각자의 시청 패턴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