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과 안은진이 10년간 이어온 관계를 끝내고 각자의 새로운 인연을 찾아 떠났다. 후속 드라마는 '문무'로 오는 14일부터 방송한다.
1일 방송한 KBS2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최종회에서는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가 길었던 연애를 매듭짓고 박수아(조아람 분), 한태승(이주안 분)과 새 출발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각자 한 달 동안 다른 상대를 만나고 돌아온 남궁호와 이미도는 관계를 이전으로 되돌릴 수 없음을 깨닫고 이별을 택했다. 2년의 시간이 흘러 해외 파견을 마치고 귀국한 남궁호는 박수아를 찾아가 "너에 대한 내 마음이 100%가 아니면 그전엔 돌아오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0%로 못 만들어서 온 것"이라며 입을 맞추고 연인 관계로 나아갔다.
이미도 역시 곁을 지켜온 한태승에게 확신을 건넸다. 남궁호가 보고 싶냐는 물음에 이미도는 잘 지내는지 걱정되는 마음일 뿐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나를 보며 상처받는 너를 보는 게 힘들다"라고 전했다. 이에 한태승이 자신에게 확신을 달라고 요구하자 이미도는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새로운 상대를 마주한 남궁호와 이미도는 마지막 이별 여행지로 과거 미도의 부친이 남궁호를 구하다 숨진 바닷가를 찾았다. 두 사람은 그곳에서 우연히 물에 빠진 어린아이를 함께 구조했다.
미도는 남궁호에게 "우리가 만난 건 저주가 아니라 기적"이라며 "네가 살아남은 게 후회가 되고 자책이 되는 날이 있다면 우리가 살린 저 아이를 기억하라"라고 위로를 건넸다. 남궁호와 미도는 서로를 만나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고백한 뒤 미소를 머금은 채 완전한 작별을 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