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김숙 윤정수

김숙 윤정수의 등장에 부산 시민이 "결혼해"를 외치며 환호했다.

26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려 대한민국 대표 예능이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개막식 블루카펫에 함께 등장한 김숙, 윤정수 커플은 블랙으로 옷을 맞춰입고 등장했다.

팔짱을 하지 않고 등장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으나, 이내 이마 키스 퍼포먼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관객들은 "결혼해"를 외치며 김숙, 윤정수의 로맨스 실현을 희망해 웃음을 안겼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시아 유일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과는 다른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매년 4일 간 진행됐던 행사 기간을 9일로 연장해 더 강력해진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