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윤찬영, 이영은(MBC)

'불어라 미풍아'가 '우리갑순이'와의 경쟁에서 먼저 시청률 승기를 잡았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는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분이 기록한 10.4%보다 1.2%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성적이다.

이날 '불어라 미풍아'는 윤찬영과 이영은의 풋풋한 아역 로맨스로 시작돼 성인 배우 임지연, 손호준의 등장까지 이어졌다.

'불어라 미풍아'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는 8.4%의 시청률에 그쳐 연속 1위 자리를 내주게됐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 분)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 분)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