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이종석(사진=하이컷)

배우 이종석이 MBC 수목드라마 'W' 속 키스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종석은 최근 진행된 매거진 하이컷과 인터뷰에서 'W' 7회 한효주와의 수갑 키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여주인공이 수갑을 차고 있으니 손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개의 각도는 어떻게 해야 할지 연구를 많이 했다. 기대만큼 예쁘게 나왔다"고 밝혔다.

문어체 화법 '죠죠체'와 2배속처럼 빠르게 말하는 대사에 대해서 이종석은 "보통 문어체로 된 대본을 입에 편한 구어체로 바꿔서 연기를 하는데 'W'에서는 그냥 그대로 했다. 거의 한글자도 바꾸지 않고 최대한 그대로 한 것 같다"며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대사가 가장 많다. 지금도 대본을 들고 다니고, 항상 머리맡에 두고 잔다"며 열의를 보였다.

이종석은 빠른 대사 처리에 대해서는 "작가님이 드라마 '나인'과 영국드라마 '셜록'을 예로 들면서 최대한 빠르게 하면서도 전달이 잘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알렸다.

이종석 화보와 인터뷰는 오는 9월 1일 발행하는 하이컷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