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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X바비, 9일 유닛 출격 확정 ‘경쟁 아닌 동행’

▲송민호X바비 티저 이미지(사진=YG엔터테인먼트)
▲송민호X바비 티저 이미지(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의 송민호와 바비가 유닛곡을 발표한다.

송민호와 바비는 오는 9일 더블 디지털 싱글 형태로 두 곡의 유닛곡을 발표한다. 앞서 바비가 7일, 송민호가 8일 솔로곡 발표를 예고하며 두 사람 사이에 경쟁 구도가 형성되기도 했으나, 이는 동행 프로젝트의 일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유닛 팀명은 몹(MOBB)이다. 송민호와 바비의 영문 이름을 조합해 작명했으며 스웨덴어로 ‘폭도’를 의미한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서로 다른 두 팀의 멤버가 유닛 그룹을 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부터 9일까지 총 4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것 또한 이례적인 일. 두 사람이 이번 솔로 및 유닛 프로젝트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였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앞서 송민호와 바비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WIN)’은 물론 Mnet ‘쇼미더머니’ 시즌 4와 시즌 3에서 각각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하면서 의도치 않은 경쟁 관계에 놓인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힘을 합쳐 탄생한 유닛 몹의 음악과 무대는 어떨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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