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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구르미 그린 달빛’, 임창정 맹추격…차트 상위권 안착

▲거미 '구르미 그린 달빛' 재킷 사진(사진=오우엔터테인먼트)
▲거미 '구르미 그린 달빛' 재킷 사진(사진=오우엔터테인먼트)

가수 거미가 ‘OST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거미는 6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KBS2 월화드라마 ‘구르마 그린 달빛’의 세 번째 사운드 트랙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 곡은 같은 날 동시 오픈된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과 각축전을 벌이며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 몽키3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2위에 올랐다.

거미의 ‘구르미 그린 달빛’은 음악감독 개미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이영(박보검 분)과 홍라온(김유정 분)의 마음을 그린 드라마의 메인 테마곡이다. 아름다운 피아노 반주와 갈수록 웅장해지는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인상적이며 거미의 애절한 목소리가 곡의 감성을 극대화 한다.

OST 관계자는 “이번 OST ‘구르미 그린 달빛’은 개미와 거미가 오래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곡이다”라면서 “지난 5일 방송분 삽입 당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고 제작사에 음원 발매 문의가 쇄도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음원은 매주 화요일 방송 직후 자정에 공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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