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이상우 열애(사진=MBC )

배우 김소연이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연인 호흡을 한 배우 이상우와 목하 열애 중이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곽시양과 친한 동료로 남은 김소연, 그의 진짜 사랑은 '가화만사성'에 있었다.

김소연, 이상우 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6일 오후 비즈엔터에 "김소연과 이상우가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춘 이상우와 김소연은 실제로 사랑에 빠지며 스타커플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김소연의 열애 소식과 함께 그가 출연했던 '우리결혼했어요'가 새삼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다른 곳에서 사랑을 찾은 김소연처럼 비즈니스로 끝난 '우리결혼했어요'는 이번 뿐 아니다. 배우 남궁민 역시 가수 홍진영과 약 1년 가량을 가상부부로 촬영하며 최강 케미를 선보였다. 실제커플로 이어지길 바란 시청자들의 염원과 달리 남궁민은 하차 후 모델 진아름과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9년 소녀시대 태연과 가상부부로 출연한 정형돈은 방송작가 한유라와 열애를 인정하고 결혼했다. 설렘 유발의 대표주자였던 가수 알렉스와 가상부부였던 신애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 소식을 밝힌 바 있다.

▲김소연 이상우 열애

김소연은 곽시양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시소 커플'로 불리며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김소연은 지난달 비즈엔터와 인터뷰에서 곽시양과 여전히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서로 응원해주면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결'을 통해 진짜 사랑을 만나지 못했지만, 소중한 인연은 이어가고 있는 것.

김소연은 '우리결혼했어요'에서 보여준 달달한 케미와 달리 '가화만사성'에서는 절절한 로맨스를 펼쳤다. 그와 이상우의 열애 소식이 마냥 놀랍지 않을 정도로, 6개월여간 숱한 장애물을 넘어 사랑을 지켜낸 두 사람의 호흡은 너무나도 애틋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