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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진영, "여인으로 살고 싶지 않습니까?"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구르미 그린 달빛’ 예고편이 공개됐다.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측은 7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7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라온(김유정)은 박보검(이영)에게 “곁에 있으라고 하는 말이 무슨뜻인지”라며 그에게 묻는다. 이어 이영은 “지금 벌써 다섯 걸음 뒤에 떨어져 있다”라며 항시 자신의 옆에 있으라고 강조한다.

이어 다른 장면에서는 중전 김씨(한수연)가 홍라온을 문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영이 나타나 홍라온을 데려간다. 이 모습을 본 주전 김씨는 “저건 내관을 보는 눈이 아니다. 정인을 바라보는 눈, 사내의 눈빛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한다.

이후 마지막 장면에서는 김윤성(진영)이 홍라온에게 “여인으로 살고 싶지 않습니까?”라는 말과 함께 선물을 전한다. 선물을 받은 홍라온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유정 박보검이 출연하는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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