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 '러시안룰렛' 무대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8일 오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 번째 미니앨범 '러시안룰렛 (Russian Roulette)'으로 컴백한 레드벨벳은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러시안룰렛' 무대와 수록곡 '럭키걸' 무대를 첫 공개한다.

'러시안룰렛'은 오락기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복고풍의 8비트 사운드 소스 라인이 돋보이는 상큼발랄한 신스팝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과정을 러시안 룰렛 게임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럭키걸'(Lucky Girl)은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아슬아슬한 감정을 그린 레트로 스타일의 팝 댄스곡이다.

지난 7일 출시된 레드벨벳 새 앨범 '러시안룰렛'은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핫트랙스, 교보문고 등에서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음원 또한 강세로, 주요 음원차트 2위 자리를 올킬하다시피 했다.

이번 신보는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돼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대만, 홍콩 등 전 세계 5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이튠즈의 장르별 카테고리인 K-POP 앨범차트에서도 미국, 일본, 태국,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등 9개 지역 1위에 올라 글로벌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세 번째 미니앨범 '러시안룰렛'으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