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의 솔로 컴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은 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가인의 첫 정규 음반 수록곡 ‘캐리(Carrie, The First Day)’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레트로한 분위기로 연출된 이번 영상에서 가인은 주황색 단발머리와 붉은 입술의 ‘캐리’로 변신했다. 영상 속 가인은 기차에 오른 뒤 티켓을 잃어버리고 당황하는데, 이 때 의문의 남성이 티켓을 건네주자 부끄러운 듯 설레는 표정을 짓는다.

‘캐리’는 타이틀곡 ‘카니발(Carnival, The Last Day)’의 프리퀄 넘버다. ‘캐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갈망하는 한 여인의 첫날을 그린다면, 타이틀곡 ‘카니발’에서는 그 여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라지는 마지막 날을 담는다. 두 곡 모두 이민수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가 만들었다.

가인의 새 음반 ‘엔드 어게인(End again)’은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웅장하고 클래식한 음악을 들려준다. 조영철 프로듀서와 이민수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 등의 흥행 군단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인은 음반 공개에 앞서, 8일 오후 11시 30분 네이버 V앱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9일 KBS2 ‘뮤직뱅크’와 팬 대상 쇼케이스, 오는 11일 ‘2016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스페셜 게스트 출연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