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송혜교(출처=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영상 캡처)

'1박2일' 유일용 PD가 송혜교의 출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입장을 전했다.

12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연출자 유일용 PD는 비즈엔터에 "송혜교 씨가 실제로 출연하는 것은 우리로서도 바라는 일이지만, 이 일로 부담이 되진 않길 바란다"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유일용 PD는 "송혜교 씨와 관련된 방송에 나온 모든 장면은 우리도 예측 못한 실제 상황"이라면서 "차태현 씨가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고, 송혜교 씨가 받은 건데 이렇게 화제가 되리라곤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혜교는 KBS2 '태양의 후예' 강원도 태백 촬영 세트장을 찾은 '1박2일' 멤버들과 전화 통화를 했다. 송혜교와 통화에 '1박2일' 멤버들은 열광했고, "다음에 꼭 나와달라"는 제안도 건넸다. 이에 송혜교는 "다음에 불러주면 출연하겠다"고 답했다.

유일용 PD는 "우리가 이걸로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지 않냐"면서 "다만 언젠가 마음이 동하실때 찾아주신다면 환영하겠다"면서 입장을 전했다.

한편 송혜교는 '1박2일'에서 전화통화 만으로도 존재감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1박2일' 시청률도 16.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