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바비(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 바비가 소속사 후배 블랙핑크의 성공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바비와 송민호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신곡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블랙핑크가 성공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는 데뷔 5주 만에 음원차트 올킬한 것은 물론 음악방송 3관왕, 뮤직비디오 조회수 도합 6000만 돌파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바비는 “블랙핑크가 잘 되고 있는 것은 정말 ‘따봉’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민호는 “너무 오래 연습한 친구들이고 우리가 항상 그 친구들의 연습 과정을 봤다. 잘 되는 게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바비는 거듭 “따봉”을 외쳐 모두를 웃게 했다.

바비는 또한 “우리보다 오래 연습한 분도 계셔서 처음에 그들이 데뷔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 잘 돼서 정말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바비와 송민호의 유닛그룹 ‘맙(MOBB)’은 스웨덴어로 ‘폭도’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솔로곡 ‘꽐라’(바비)와 ‘몸’(송민호)을 비롯해 유닛곡 ‘빨리 전화해’, ‘붐벼’ 등 총 4곡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