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빠데이7' 공연 포스터(사진=드림팩토리)

가수 이승환의 ‘빠데이7’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하나투어티켓을 통해 예매를 시작한 ‘빠데이7’ 공연은 티켓 오픈 단 1분 만에 2200석 전석이 매진됐다. 이로써 이승환은 최장시간 공연, 최단기간 매진이라는 이색적인 기록을 자신의 커리어에 추가했다.

‘빠데이’는 이승환의 골수팬들을 위한 장시간 공연이다. 지난해 6시간 21분의 러닝타임을 기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승환은 올해 ‘빠데이7’에서 총 70여곡의 무대를 준비, 7시간 공연을 예고했다.

이승환은 ‘빠데이7’에 함께하는 관객들을 위해 식사와 음료, 간식, 과일, 매점 쿠폰 등 총 4000만원이 넘는 통 큰 ‘역조공’을 준비했다. 아울러 공연장 운영과 티켓사고 방지, 암표 근절 등 관객들을 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빠데이7’은 이승환이 2016년 진행한 발라드 공연 ‘온리 발라드’(Only ballad),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대형 공연 ‘오리진’(Oringin), 강렬한 록 공연 ‘클럽투어’ 등 자신의 브랜드 공연들을 종합해 총 3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빠데이7’은 오는 10월 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