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영상 캡처)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의 고백에 시청률도 수직상승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순간 최고 시청률은 23.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였다.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이영(박보검 분)이 홍라온(김유정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엔딩 장면이다. 이전까지 이영은 홍라온에 대해 느끼는 미묘한 감정에 혼란스러워 했다. 그렇지만 홍라온이 내시와 궁녀의 사랑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용기를 냈고, "내가 못된 사랑을 해보려 한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와 함께 홍라온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구르미 그린 달빛'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혔던 이영의 고백에 시청률도 치솟았다. '구르미 그린 달빛' 실시간 시청률은 한시간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날 자체 최고 시청률 20.4%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구르미 그린 달빛' 전체 평균 시청률보다 3.3% 포인트나 높은 수치로 시청자들의 모입이 얼마나 높았는지 보여준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