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우리 결혼했어요' 박나래와 양세찬의 볼뽀뽀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추석맞이 부부 단합대회에 나선 네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네 커플은 추석 요리대전에 나섰다. 이날 에릭남-솔라 커플과 김진경-조타 커플은 둘 다 닭요리를 한다고 밝혀 '닭싸움'의 서막을 알렸고, 전 게임에서 특권을 얻은 에릭남과 솔라 커플은 닭 두 마리를 모두 가져갔다.

당황한 김진경과 조타는 "한 마리만 남겨주세요"라면서 "저희가 작은 놈 할테니까"라며 비굴하게 '닭 구걸'에 나섰다. 이에 에릭남과 솔라는 "생각 좀 해보겠다"라며 승자의 여유를 만끽했다.

"한 마리만"이라며 애걸복걸하는 김진경과 조타에게 에릭남 커플은 "개인기 하나"라며 개인기를 요구했다. 이에 조타는 "텀블링이라도 할까요"라며 의욕을 불태웠지만 에릭남은 "그걸 물어보냐"라면서 "필요가 없는 것 같다"라고 고개를 돌렸다. 이에 조타는 급히 최홍만 성대모사에 나섰고, 만족한 에릭남과 솔라는 "추석인데"라며 훈훈하게 닭을 나눴다.

이때 박나래 양세찬 역시 부족한 돼지고기를 얻기 위해 조세호 차오루 커플을 찾았다. 차오루는 "다른 커플은 다 뽀뽀 했었잖아요"라며 뽀뽀를 요구했고, 양세찬은 질겁하며 "없어도 된다"라고 거부했다. 하지만 결국 박나래는 "남편"이라면서 양세찬에게 다가갔고, 볼뽀뽀에 성공했다. 양세찬은 잇몸 만개 미소를 지으며 묘한 분위기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