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굿데이터코퍼레이션,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길',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루이')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과 쇼핑왕 루이'가 첫 방송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화제성 경쟁에서도 팽팽한 대결을 펼쳐지고 있다.

21일 TV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과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의 사전 화제성을 조사한 결과 화제성 점유율에서 '공항가는 길'이 2% 앞섰다고 발표했다.

출연자 화제성 경쟁에서도 '공항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이 '쇼핑왕 루이' 서인국, 남지현을 앞섰고, '공항가는길' 신성록, 장희진, 최여진과 '쇼핑왕 루이' 윤상현, 임세미와 비교에서도 근소하게 우위를 차지했다.

뉴스 댓글 분석에서는 두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여성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공항가는 길'에 대하여는 연기력이 안정적이고 기본 이상의 흥행을 유지해온 김하늘에 대한 기대감이, '쇼핑왕 루이'에서는 서인국에 대한 기대감이 각각 나타나고 있다.

굿데이터 측은 "최근 코믹요소가 결합된 드라마에 대한 화제성이 높은 추세이나 선전중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과 동시 편성된 것이 '쇼핑왕루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지켜볼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항가는 길'과 '쇼핑왕 루이'에 대한 굿데이터의 TV화제성 조사는 8월22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진행됐다.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를 통해 분석하여 발표한 결과이며 분석 대상 데이터의 정확도는 96%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