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지은, 클래지콰이(사진=SBS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컬투쇼' 송지은이 신곡 1위를 하면 삭발을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솔로로 돌아온 시크릿 송지은,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이하 클래지콰이)가 출연했다.

이날 송지은은 "2년 만에 컴백했다. 중간에 일일드라마 129부작을 하다 보니 텀이 꽤 길었다"며 오랜만의 솔로 컴백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기는 재미있었냐"는 질문에 "사실 맨날 출근하다시피 촬영을 하다 보니 나중엔 재밌기 보단 일처럼 출근해 연기하고 퇴근하고 이랬다"고 말했다.

또한 클래지콰이는 신곡 1위를 하게 될 시 삭발 공약을 내건 것에 대해 "저희가 마니아 층은 있는데 1위를 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메이저 음원차트 일주일 이상 1위를 했을 시 삭발 하겠다. 뭐 어떠냐 1위인데 무조건 할 거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삭발식도 생방송으로 진행할 거다. '컬투쇼'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삭발식 진행해도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송지은 역시 "저도 1위와는 거리가 멀다"며 "음원사이트에 3일 정도 1위만 해도 저도 삭발하겠다"고 즉석 공약을 내걸었다. DJ컬투는 기쁨을 감추지 못 하며 "공약 꼭 지켜야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