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주상욱(출처=JTBC)

'판타스틱' 주상욱이 강력한 경쟁상대의 등장에도 담대한 모습을 보였다.

주상욱은 23일 경기도 이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현장공개에서 향후 시청률이 상승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상욱은 "tvN 새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가 오늘 첫 방송돼 솔직히 신경도 쓰이지만, 우리 드라마도 우리 나름대로 시청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시청률 5%가 넘는다면 기분 좋게 통장에 있는 돈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앞서 '판타스틱'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5%를 넘기면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다. '판타스틱'이 단 4회만에 시청률 3%를 돌파하면서 주상욱이 공약을 이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주상욱은 "그정도 이슈되고 시청률도 5% 정도되면 광고도 들어오지 않겠나. 기분좋게 기부하겠다. 제가 기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주상욱은 "저도 'K2'를 꼭 챙겨 볼 것"이라며 "적을 알아야 하지 않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판타스틱'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스타 작가의 남은 시간을 발랄하고 깜찍하게 다룬 작품. 생기발랄한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사랑받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