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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 "성유리 아닌 조보아와 로맨스 원했다"②

▲강지환(화이브라더스 제공)
▲강지환(화이브라더스 제공)

'몬스터' 배우 강지환이 성유리가 아닌 조보아와의 로맨스를 희망했다고 고백했다.

강지환은 지난 27일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모처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종영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결말에 대한 생각을 말하며 성유리와 조보아를 언급했다.

강지환은 극중 강기탄(강지환)을 연기하며 오수연(성유리 분), 도신영(조보아 분)의 애정을 한몸에 받았다. 그는 생존확률 30%의 수술대에 올라 수연과 행복했던 때를 회상하며 미소짓는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완전하게 이뤄지지 않는 열린 결말에 아쉽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날 강지환은 "열린 결말은 개인적으로 만족했다"고 말한 뒤 "사실 작가님과 배우들 간에 회의를 가장 많이 했던 부분은 나와 연결되는 사람이 조보아와 성유리 중 누구일지를 선택하는게 비공식적인 포인트였다"고 답해 관심을 끌었다.

"성유리와 조보아 중 본인이 지지했던 로맨스 상대는 누구였나"라는 질문에 강지환은 "성유리는 야망이 있더라. 박기웅이 극중 부회장이 되니까 떠나갔다"는 서운한 마음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난 사실 성유리의 야망보다는 한 남자를 지고지순하게 바라봐준 조보아가 개인적으로 좋았다. 그래서 작가님에게 '도신영이 진실된 여자같다'는 말을 흘렸다"고 솔직하게 답변한 뒤 "하지만 내 말이 결말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모두 작가님이 하신 거다(웃음)"고 덧붙였다.

'몬스터'는 처절한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까지 철저히 숨긴 채 삶을 살아가는 강기탄(강지환 분)의 파란만장 인생이 담긴 50부작 드라마로 지난 20일 종영했다.

▲강지환(화이브라더스 제공)
▲강지환(화이브라더스 제공)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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