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와썹 나다가 Mnet ‘언프리티랩스타3’ 결승을 앞두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나다는 28일 제작진을 통해 “데뷔 후 주목 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주인공이 됐다. 영혼이라도 팔겠다는 각오로 파이널에 임하겠다”면서 “나는 좀비였다. 극적으로 올라온 세미파이널 무대가 마지막일 줄 알고 최선을 다했는데, 파이널 무대까지 기회가 주어져 믿기지 않는다. 오랜 기간 연습하고 듣고 연구해왔던 것들이 ‘언프리티3’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파이널 무대에서는 ‘데뷔 후 주목 받지 못했던 내가 여기에서 중심인물이 됐다. 반지를 4개나 차지한 반지의 제왕이다’라고 자랑하는 곡을 선보이려 한다. 도끼 프로듀서님의 비트가 너무 마음에 들고 갖고 싶어서, 이번 파이널 공연에 영혼이라도 팔겠다는 심정으로 임하겠다. 함께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이번 파이널 미션에서는 지난 시즌과 달리 총 두 번의 대결이 진행된다. 마지막까지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진다. 파이널다운 화려한 볼거리와 래퍼들의 간절함에서 오는 잔잔한 감동을 마지막까지 함께 응원하며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다는 지난 24일 방송된 ‘언프리티3’에서 전소연을 누르고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 오는 30일 마지막 회 방송에서는 도끼 프로듀서의 파이널 트랙을 차지하기 위해 마지막 전쟁을 펼친다. 이에 앞서 애쉬비와 자이언트 핑크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치러져 파이널 무대의 또 다른 주인공이 가려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