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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X강형규 웹툰 작가…악인 관계도 공개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아수라’(阿修羅)가 다음 웹툰 인기 작가인 강형규와 함께한 캐릭터 관계도 웹툰 ‘핏빛 악인도’를 공개, 눈길을 끈다.

웹툰 작가 강형규는 2010년 ‘무채색가족’을 시작으로 ‘라스트’(2011년), ‘다이아몬드 더스트’(2012년), ‘쓸개’(2013년), ‘왈퐈’(2015년), ‘로렌스를 구해줘’(2016년)까지 우리가 처한 현실 속 잔인함을 예리하고 통쾌하게 그려내며 매 작품 조회수와 작품성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형구 작가가 그린 ‘아수라 핏빛 악인도’는 비리 형사 ‘한도경’을 비롯, 악덕 시장 ‘박성배’, 후배 형사 ‘문선모’, 독종 검사 ‘김차인’, 검찰수사관 ‘도창학’까지 영화 속 악인들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더욱 쉽고 한 눈에 보여준다.

다섯 명의 악인 외에도 ‘한도경’의 정보원 ‘작대기’를 비롯해 ‘한도경’과 ‘작대기’의 관계를 의심하는 ‘황반장’, 한결같이 ‘박성배’를 보필해온 비서실장 ‘은충호’, ‘박성배’의 자금줄 ‘태병조’까지 각기 다른 개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캐릭터들도 함께 소개되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화 속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아수라 핏빛 악인도’는 캐릭터에 대한 짧은 소개뿐만 아니라 각각의 캐릭터들 간의 갈등이 드러나는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그려낸 컷까지 담아내며 영화를 본 관객들이 다시 한 번 영화의 강렬했던 명장면을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선과 악을 넘나들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악인들의 변화하는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아수라 핏빛 악인도’는 극중 펼쳐질 강렬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 ‘아수라’는 전국에서 만날 수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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