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출처=비즈엔터)

김창렬과 원더보이즈의 갈등이 합의로 마무리됐다.

12일 김창렬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연예인 김창렬과 원더보이즈 전(前) 멤버 3명(김태현, 우민영, 원윤준)은 민형사상 원만히 합의 후 해결하였다"고 밝혔다.

선 변호사 측은 "김창렬은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의 요청으로 쌍방 변호사 없이 직접 당사자들끼리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며 "김창렬은 현재 진행 중인 소송과 관련하여 원더보이즈 멤버 3명으로부터 충분히 사과를 받았고, 김창렬도 김태현, 우민영, 원윤준에게 사과하였다"고 일련의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창렬은 원더보이즈 멤버 중 3명에 대한 민사소송을 취하하고, 원더보이즈 멤버 3명도 김창렬에 대한 형사고소도 취하했다. 이에 김창렬과 원더보이즈 멤버 중 3명과의 모든 소송은 원만히 종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은 김창렬이 진행비를 횡령하고, 자신들을 폭행했다며 고소했다. 이에 김창렬도 원더보이즈 멤버 3인을 명예훼손으로 고하면서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서로 합의해 고소를 취하하면서 모든 사건은 마무리됐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귀하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연예인 김창열 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아래와 같이 의견을 밝힙니다.

1. 김창열 씨는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의 요청으로 쌍방 변호사 없이 직접 당사자들끼리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2. 김창열 씨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과 관련하여 원더보이즈 멤버 3명으로부터 충분히 사과를 받았고, 김창열 씨도 김태현, 우민영, 원윤준에게 사과하였습니다.

3. 이에 김창열 씨는 2015. 2. 13. 제기한 원더보이즈 멤버 중 3명에 대한 민사소송을 취하하고, 원더보이즈 멤버 3명도 2015. 11.경 제기한 김창열 씨에 대한 형사고소도 취하함으로써, 김창열 씨와 원더보이즈 멤버 중 3명과의 모든 소송은 원만히 종결되었습니다.

4. 김창열 씨는 원더보이즈 멤버 중 3명과 오해를 모두 풀었고, 진심으로 3명의 건승을 빌며, 이번 사건을 통하여 연습생, 가수, 연예제작자 모두 서로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김창열 씨는 회사에 남아있는 원더보이즈 멤버 박치기(우람)군의 음반제작에 힘쓸 것이며, 다른 회사로 이적한 김태현(예명‘오월’)과 원윤준, 우민영 군도 좋은 음악활동 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