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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3' 이서진 "난 읍내 중독, 어촌 생활 답답해"

▲이서진, 나영석 PD(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서진, 나영석 PD(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삼시세끼 어촌편3' 이서진이 정선편과 달리 읍내가 없는 섬 '득량도' 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서진은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발표회에서 "조만간 배를 몰고 도망갈 예정이다"라는 폭탄선언으로 좌중을 웃게했다.

이날 이서진은 정선편과 어촌편을 비교하며 "정선보다 환경이 좋아졌다. 특히 집 안에 화장실도 있더라. 정선 편에서는 너무 애를 먹었다. 농촌에서 생활할 때 자꾸 밖에 나가고 싶어하고, 읍내 중독이 있었다. 이번엔 그걸 못해서 답답하다. 여긴 상점도 하나 없더라. 그게 가장 힘든 점이다. 배를 몰고 조만간 도망갈 생각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시세끼-어촌편3'에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출연해 전남 고흥군의 작은 섬 득량도에서 흥미진진한 어촌라이프를 선보인다. 오는 14일 오후 9시 15분에 첫 방송한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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