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한석규 서현진(좌측부터)(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 감독이 전작인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의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컨퍼런스룸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하 낭만닥터)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가 참석했다.
이날 '낭만닥터' 유인식 감독은 "내 드라마는 항상 전작 시청률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요즘 시청자 분들은 드라마를 5분 10분 보면 바로 판단되시는 것 같아서 크게 개의치 않으려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 감독은 "(시청률은) 우리가 노력해서 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 않나. 그냥 우리가 잘 해야지 생각한다. 우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뿐이다"면서 "우리가 가진 우려는 닥터스와 같은 포지셔닝이라는 것 뿐이지 다른 걱정은 없다. 그냥 쉬운 드라마다. 몇 씬 몇 씬 재밌게 하다 보면 재밌게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누군가를 이기고 싶어 의사가 된 남자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의사가 된 여자가 김사부를 만나 삶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한석규 서현진 유연석 등이 출연하는 '낭만닥터 김사부'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