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 감독이 서현진에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컨퍼런스룸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하 낭만닥터)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가 참석했다.

이날 '낭만닥터' 유인식 감독은 서현진에 대해 "일단 굉장히 예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서현진이 우리 드라마에서 마스크를 쓰고 수술실에서 나오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그때 나오는 눈빛이 너무 깨끗하고 또렷하더라"면서 "본인 마음 속에서 연기하는 게 100% 전달되는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서현진이 맡은 캐릭터는 정의롭고 응급의학과 의사에 대한 사명감에 불타는 캐릭터다. 자칫하면 오글거리고 위선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대사가 많디만 정말 절절하게 소화했다. 이 배우 자체가 심성이 그렇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면서 "전문직 드라마에 대한 부담이 많았던 모양인데 정말 잘 해주고 있다"고 말해 극 중 연기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누군가를 이기고 싶어 의사가 된 남자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의사가 된 여자가 김사부를 만나 삶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한석규 서현진 유연석 등이 출연하는 '낭만닥터 김사부'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