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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왕 루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수목극 2위 '굳건'

(▲ MBC '쇼핑왕 루이' 서인국 남지현)
(▲ MBC '쇼핑왕 루이' 서인국 남지현)

'쇼핑왕 루이'가 시청률 2위 자리를 굳히는 모양새다.

2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밤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8회는 전국 기준 9.7%(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10.0%보다 0.3%p 하락한 수치이나 동시간대 2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앞서 '쇼핑왕 루이'는 동시간대 경쟁작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길'과 치열한 시청률 접전을 펼쳤다. 직전 방송분 시청률보다 소폭하락했지만 '쇼핑왕 루이'는 '공항가는길'을 꺾고 2위 자리에 안착하며 수목극 순위 구도가 굳어졌음을 시사했다.

한편,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서인국 분)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남지현 분)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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