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불독(사진=곤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불독이 Mnet ‘프로듀스101’ 이후 아이오아이와 다시 한 번 경쟁을 펼치게 됐다.

불독은 20일 오전 서울 잔다리로 롤링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 참석해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불독의 멤버 지니, 키미, 세이, 형은은 ‘프로듀스101’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공교롭게도 지난 17일 아이오아이가 완전체로 컴백해 선의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

형은은 “유정, 소미, 청하와 연락을 했다”면서 “‘엠카운트다운’에서 만나게 될 것 같다. 아이오아이가 선배님이니까 내가 인사를 하러 가겠다고 했다”면서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 ‘우리가 언니니까 더 멋있을게’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키미는 “프로그램이 끝나고 꿈을 향해 첫 발을 딛는 자리에서 다시 만나 기쁘다. 우리와 콘셉트가 안 겹쳐서 다행이다”고 너스레를 떤 뒤 “프로그램 이후에도 새로운 경쟁을 펼치게 됐으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불독은 이날 정오 데뷔곡 ‘어때요’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