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로드' 유라(사진=CJ E&M)

'테이스티로드' 유라가 남자친구 질문에 시선을 회피했다.

지난 20일 밤 9시부터 올리브채널에서 방송된 '2016 테이스티로드'는 제철 송이버섯 요리를 주제로 꾸며져 MC 유라와 김민정이 송이 불고기 음식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김민정은 유라에 "유라야 너 남자친구랑 여행할 때 뭐했어?"라고 물었고 유라는 "남자친구랑 여행을 어떻게 가냐"며 모르는 체 했다. 이에 김민정은 "여우 같은 것"이라고 말하며 유라를 쳐다봤다.

유라는 이어 "사랑하는 언니와 동생으로서 우리 서로 지켜주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김민정은 "그래 사랑한다. 유라야"라고 답했다.

한편 '2016 테이스티로드'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지난 2010년 박수진, 박지선의 진행으로 시작한 '테이스티로드' 시리즈는 올해 방송으로 7년째 이어가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