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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과 영혼의 기록” 레이디 가가, 새 음반 ‘조앤’ 21일 발매

▲레이디가가 '조앤' 음반 커버(사진=유니버셜 뮤직)
▲레이디가가 '조앤' 음반 커버(사진=유니버셜 뮤직)

세계적인 팝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새 정규 음반을 발매했다.

레이디 가가는 21일 새 정규 음반 ‘조앤(Joanne)’을 전 세계에 동시 발표했다. 그가 ‘진심과 영혼의 기록(The true heart and soul of the record)’이라고 부르는 이번 음반은 레이디 가가의 본명 스테파니 조앤 안젤리나 제르마노타(Stefani Joanne Angelina Germanotta)에서 미들네임 조앤을 따와 음반명으로 지을 만큼 자전적 요소가 강하다. 또한 조앤은 그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던 고모의 이름이기도 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앞서 ‘페임(The Fame)’, ‘페임 몬스터(The Fame Monster)’,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아트팝(Artpop)’ 등을 통해 변신을 거듭했던 레이디 가가는 이번 음반을 통해 보컬에 중심을 둔 새 음악을 들려준다. 레이디 가가는 “팝을 중심으로 컨트리, 록, 펑크 등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장르의 음악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선보인 이번 음반의 첫 싱글 ‘퍼펙트 일루전(Perfect Illusion)’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업타운 펑크(Uptown Funk)’의 주인공 마크 론슨(Mark Ronson)과 프로듀서 블러드팝(BloodPop)이 참여한 노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일 유튜브 조회수 300만을 넘기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 외에도 ‘더 페임’에서 호흡을 맞춘 세계적인 프로듀서 레드원(Redone), 오스트레일리아 싸이키델릭 록 밴드의 멤버 겸 프로듀서 케빈 파커(Kevin Parker), 포스트 모던음악의 대표주자 벡(Beck) 등이 함께해 음반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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