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캐릭터컷(사진=MYM엔터테인먼트)

‘푸른 바다의 전설’ 멘사 출신 사기꾼으로 변신하는 이민호 캐릭터 컷이 ‘월간 사기꾼-TRICKSTER’ 매거진 커버 형태로 공개됐다.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제작 문화창고·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24일 멘사 출신의 ‘천재 사기꾼’ 허준재로 변신하는 이민호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민호가 맡은 허준재 캐릭터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의 호감을 사는 뛰어난 비주얼에 비상한 머리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카이스트를 중퇴하고 비밀클럽인 멘사모(멘사 출신 사기꾼 모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한 마디로 ‘천재 사기꾼’이다.

허준재가 모든 사기꾼들의 로망인 ‘월간 사기꾼’의 11월호 커버를 장식한 것을 가정해 공개된 이번 캐릭터 컷은 색다른 형태로 눈길을 끈다. 공개된 매거진 커버에는 몸에 딱 맞는 슈트를 입고, 지적인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섹시한 이민호 모습이 담겼다.

허준재는 공개된 해시태그 ‘#아무나 안 속여’에서도 볼 수 있듯 ‘없는 사람 돈은 안 먹는다’라는 자신만의 사기철학을 탑재한, 나름의 윤리의식이 있는 인물이다. 이 매거진 역시 ‘이 시대 사기꾼의 마지막 한 조각 양심, 털 놈만 터는 사기꾼을 위한 전문잡지’라는 설명이 덧붙여 있다.

이달의 직업 윤리상을 받아 커버까지 장식한 그가 남다른 직업의식과 윤리의식을 갖춘 사기꾼의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다 갖춘 완벽남 캐릭터를 주로 맡아온 이민호가 보여줄 사기꾼 연기에도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또한 매거진 커버의 깨알 같은 디테일도 눈에 띈다. 가격은 무료지만 바코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민호의 생일과 ‘푸른 바다의 전설’ 첫 방송 날짜가 나란히 적혀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천재 사기꾼 허준재로 완벽하게 변신할 이민호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24일 공개된 ‘월간 사기꾼’ 매거진 커버에는 허준재 캐릭터에 대한 단서들이 숨겨져 있다. 앞으로 공개되는 이야기들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