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년, 테플리체' 콘서트가 11월 3일 진행된다.(사진=더겐발스 뮤직 소사이어티)

타임플레이스 콘서트 첫 번째 시리즈 '1812년, 테플리체' 가 11월 3일 진행된다.

클래식 음악단체 더겐발스 뮤직 소사이어티는 3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올림푸스 홀에서 '1812년, 테플리체'라는 주제로 공연을 개최한다.

앵프라맹스 콘서트, 더헤리티지 콘서트를 선보인 바 있는 더겐발스 뮤직 소사이어티 측은 서양 문화예술사를 배경으로 특정한 한 때, 특정 장소를 중심으로 새로운 타임플레이스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첫 시리즈인 '1812년, 테플리체'는 악성 베토벤과 시성 괴테의 만남이 있었던 장소와 시기로 이날 무대를 통해 괴테-베토벤, 괴테-슈베르트, 괴테-멘델스존 등 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로의 문화예술사적 흐름에 서 있던 그들의 이야기와 독일 가곡을 중심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방송 및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김주영의 해설과 함께 클래식계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바이올린 김주현, 비올라 라세원, 피아노 정민정, 첼로 박태형이 피아노 4중주를 구성해 실내악 음악회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