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윤(사진=JS E&M)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한 포미닛 출신 가수 전지윤이 11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26일 오전 전지윤 소속사 JS E&M에 따르면, 전지윤은 오는 11월 2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작곡으로 채운 싱글음반 '낮 AND 밤'을 공개한다. 이어서 11월 5일에는 전지윤 팬미팅도 개최된다.

금번에 공개되는 전지윤 신보에는 타이틀곡 ‘내가 해’와 수록곡 ‘자석’ 등 전지윤이 작사, 작곡한 두 곡이 수록됐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은 전반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감성곡과 힙합으로 구성됐으며 전지윤만의 독특한 음색과 음악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내가 해'는 팝 R&B 장르 곡으로, 내가 ‘해’여서 ‘옆에서 너를 항상 비춰주겠다’는 뜻과 함께 ’슬프고 힘든 건 내가 할 테니 너는 행복하기만 해‘라는 메시지가 인상적인 노래다. 뿐만 아니라,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화제가 된 전지윤의 유행어 ’내가 내가 해‘란 말과도 어감이 비슷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수록곡 ‘자석’은 남녀가 서로 자석처럼 끌린다는 노랫말이 더해진 쉽고 친근한 사운드의 힙합곡이다. 래퍼 올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전지윤은 보컬과 랩 모두를 선보였다.

소속사 측은 “두 곡은 각각 낮과 밤에 어울리는 곡이다. ‘내가 해’는 낮, ‘자석’은 밤에 더 듣기 좋은 음악이란 생각에 앨범 명도 마찬가지로 ‘낮 AND 밤’이라고 붙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