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허지웅(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고(故) 신해철 2주기를 맞아 신해철과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하며 그를 추모했다.

허지웅은 2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억할게"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지웅과 고 신해철은 이마를 나란히 맞대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유쾌한 표정을 지으며 카리스마를 내뿜는 고 신해철과 미소를 띄고 있는 허지웅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날 고 신해철의 2주기를 맞아 그를 추억하는 허지웅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편 27일 오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는 신해철 사망 2주기를 기리는 추모식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가족과 동료 지인들, 팬클럽 외에도 일반 팬들까지 함께하는 공개 행사로 거행돼 의미를 더한 가운데 아이를 업고 온 여성 팬부터 정장을 차려입고 예의를 갖춘 팬까지 200여 명이 운집해 고인을 추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