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씨앤블루 정용화(사진=FNC엔터테인먼트)
그룹 씨앤블루 정용화가 악플과 전쟁을 선포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정용화와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악성 루머 생산 등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는 정용화를 대상으로 SNS,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이 빈번하게 게재되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FNC는 “이미 상당수 악성 게시물과 댓글의 수집을 마친 상태이며, 향후 추가로 수집되는 자료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선처 없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용화는 지난 6월 유명 연예인 영입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FNC엔터 주식을 취득한 혐의(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상 미공개중요정보이용행위)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수사 당국은 정용화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사건과 관련된 악플과 루머로 골머리를 앓았다.
한편, 정용화는 오는 2017년 4월 방영 예정인 JTBC ‘더 패키지’ 촬영에 한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