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미니 3집 앨범으로 컴백하는 규현이 윤종신 성시경과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더블 타이틀곡으로 가요계 석권에 나선다.

4일 오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규현은 오는 10일 이제껏 선보여 온 가을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미니 3집 ‘너를 기다린다’를 발표, 더블 타이틀 곡 ‘블라블라 (Blah Blah)’와 ‘여전히 아늑해 (Still)’로 가을 가요계 컴백에 나선다.

이번 더블 타이틀곡은 발라드 거장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완성됐다. ‘블라블라 (Blah Blah)’는 명곡 제조기 윤종신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고 실력파 가수 조규찬이 코러스에 참여했다. 따뜻한 기타 사운드와 복고 느낌의 일렉 피아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만큼, 가을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발라드 곡으로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여전히 아늑해 (Still)’는 서정적인 느낌을 극대화 시킨 일렉 피아노와 스트링, 일렉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90년대 감성의 팝 발라드 곡이다. 싱어송라이터 성시경이 작곡 및 프로듀싱은 물론 코러스까지 담당한 것에 더해 유명 작사가 심현보가 가사를 써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규현은 지난 자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윤종신 성시경 외에도 에코브릿지가 이끄는 프로듀싱팀 누플레이(NUPLAY),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등을 작곡한 심은지, 프로듀싱 그룹 모노트리(MonoTree) 등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한 총 7곡이 수록됐다.

한편, 규현의 미니 3집은 오는 10일 온·오프라인에서 발매되며, 규현은 그에 앞선 5~6일에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 ‘가을인 듯 추억; 어느 소설가 이야기’ 공연을 펼친다.